Thoughts
다수를 위한 서비스? 소수를 위한 서비스?
mooozi
2009. 7. 12. 14:53
뭔가 새로운 사업, 혹은 새로운 서비스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기획할 때 생각해야하는 것은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대상을 결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은 서비스라고 할 지라도 시장성이 없다면 사장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메타블로그를 한번 생각해보자.
현재의 메타블로그들은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서 읽을 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런 메타블로그에는 등록되어 있는 블로그에 등록되는 모든 글들이 올라온다. 메타블로그에서 수집되는 글에는 어떠한 구분이 없다. 일단 수집된 후에 글의 성격에 따라 분류된다. 따라서, 메타블로그에 들어가면 온갖 글들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은 항상 움직인다. 그런 면에서 특정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글을 수집하는 것이 메타블로그로서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은 다수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거기에서 분류를 만들어 소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특정 주제로 제한되는 메타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과연 이 서비스는 시장성이 있을까? 내가 책이나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메타블로그에서 그런 글들이 모아진 분류를 찾아 읽으면 된다. 이렇게 분류된 글들과 책 혹은 사진 전문 메타블로그에 수집된 글, 어떤 것이 더 효용성이 있을까?
시장성이 절대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대중에게는 호응을 얻지 못하더라도 소수를 위한 서비스는 분명 존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지속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
메타블로그를 한번 생각해보자.
현재의 메타블로그들은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서 읽을 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이런 메타블로그에는 등록되어 있는 블로그에 등록되는 모든 글들이 올라온다. 메타블로그에서 수집되는 글에는 어떠한 구분이 없다. 일단 수집된 후에 글의 성격에 따라 분류된다. 따라서, 메타블로그에 들어가면 온갖 글들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은 항상 움직인다. 그런 면에서 특정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글을 수집하는 것이 메타블로그로서는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은 다수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고, 거기에서 분류를 만들어 소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특정 주제로 제한되는 메타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 과연 이 서비스는 시장성이 있을까? 내가 책이나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메타블로그에서 그런 글들이 모아진 분류를 찾아 읽으면 된다. 이렇게 분류된 글들과 책 혹은 사진 전문 메타블로그에 수집된 글, 어떤 것이 더 효용성이 있을까?
시장성이 절대적인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대중에게는 호응을 얻지 못하더라도 소수를 위한 서비스는 분명 존재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지속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