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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이제 그만 건드리지?

mooozi 2009. 12. 29. 08:09
지겹지도 않을까? 독도가 자기네들 심심풀이 땅콩도 아니고 심심하면 한 번씩 그 더러운 입에 올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걸까?

지금까지 밝혀진 역사자료들만 봐도 이제 그만 우길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저들은 독도에 대해서만큼은 절대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독도를 차지하는 것이 아무리 정치적, 경제적 이득이 크다고는 하지만 이것보다 더 큰 것은 그 바닥에 깔린 민족의 감정, 그리고 영토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이라는 것을 저들은 모르는 것 같다. 아니, 알면서도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못된 심보로 건드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 그만 해라. 지겹다!


  • 1905년 - 시마네현,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고 본 현의 소관 아래 편입한다"는 내용 고시
  • 1907년 - 일본 각의, 독도 일본 편입 결정
  • 1952년 1월 18일 - 이승만 대통령, 독도를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라는 행정구역에 포함시키는 "평화선" 선언
  • 1977년 - 후쿠다 다케오 일본 총리, 독도 망언
  • 1984년 - 아베 신타로 일본 외상, 독도 망언
  • 1996년 2월 1일 - 일 문부성, 검정 중고교 지도 5종, 독도를 자국영토로 표기
  • 1996년 10월 -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 독도 영유권 주장
  • 2000년 9월 19일 -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 KBS 인터뷰에서 독도 망언
  • 2001년 2월 27일 - 스미타 노부요시 시마네현 지사, 독도 망언
  • 2005년 2월 23일 -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 독도 망언
  • 2005년 3월 16일 -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 통과
  • 2005년 3월 - 나카야마 나리아키 일본 문부과학성 장관, 일본 국회에서 독도 망언
  • 2006년 3월 29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교 교과서 제작 출판사에 "독도는 일본 땅으로 명기라하"고 요구
  • 2008년 7월 - 일본 문부과학성,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표기한다고 발표
  • 2009년 7월 - 일본 방위백서, 2005년 이후 5년 동안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
  • 2009년 12월 25일 - 기와바타 다쓰오 일본 문부과학상, 독도 망언
  • 2009년 12월 25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교 지리, 역사 새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입장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