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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5 자연 앞에서 인간은 나약하다! 8
- 자연 앞에서 인간은 나약하다!
- Thoughts
- 2010. 1. 5. 22:16
우주여행을 하고 힉스 입자나 암흑물질 연구를 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인간은 자연 앞에서 나약하기만 하다.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인간은 언제쯤이나 자연을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아직 그런 세상이 오기엔 먼 것처럼 보인다.
연초부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곳곳에서 난리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교통이 막히고 믿었던 전철마저도 연착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KBS 박대기 기자는 기상특보를 전하기 위해 이 추운 날 밖에서 눈사람이 되어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눈 쌓인 도로에서 스키를 타고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더라. 재미있었을까?
어제는 그제 주말 당직을 해서 오후에 출근하는 날이었는데, 늦은 출근하던 도중 교통사정으로 인해 곧바로 퇴근하여 재택근무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오늘은 출근길과 퇴근길 모두 지옥철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많이 썼더니 아직도 온몸이 뻣뻣하다. 특히 퇴근길에서는 전철이 오지 않아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렸는데, 30분 동안 기다려서 도착한 전철은 이미 사람이 가득 차서 타지도 못했다. 다시 10분 동안 기다려 탄 전철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짖밟히지 않도록 온힘을 써야만 했다. 못된 날씨가 투정을 부려 이게 무슨 고생인가! 어제 오늘 출퇴근하느라 다들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내일도 걱정이다. 그나마 학생들이 방학이라 다행이지.
폭설과 추위, 폭우와 무더위, 자연의 투정 앞에서 인간은 언제쯤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영원히 불가능한 걸까?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자연재해로 조금 불편하고 힘이 더 든다는 것에 그치지만, 목숨과 생계에 직결되는 분들에게는 큰 고통일 것이다. 부디 이번 폭설과 추위로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
연초부터 폭설과 한파로 인해 곳곳에서 난리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교통이 막히고 믿었던 전철마저도 연착을 밥 먹듯이 하고 있다. KBS 박대기 기자는 기상특보를 전하기 위해 이 추운 날 밖에서 눈사람이 되어가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눈 쌓인 도로에서 스키를 타고 보드를 타는 사람들도 있더라. 재미있었을까?
어제는 그제 주말 당직을 해서 오후에 출근하는 날이었는데, 늦은 출근하던 도중 교통사정으로 인해 곧바로 퇴근하여 재택근무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오늘은 출근길과 퇴근길 모두 지옥철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많이 썼더니 아직도 온몸이 뻣뻣하다. 특히 퇴근길에서는 전철이 오지 않아 추위에 벌벌 떨며 기다렸는데, 30분 동안 기다려서 도착한 전철은 이미 사람이 가득 차서 타지도 못했다. 다시 10분 동안 기다려 탄 전철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짖밟히지 않도록 온힘을 써야만 했다. 못된 날씨가 투정을 부려 이게 무슨 고생인가! 어제 오늘 출퇴근하느라 다들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내일도 걱정이다. 그나마 학생들이 방학이라 다행이지.
폭설과 추위, 폭우와 무더위, 자연의 투정 앞에서 인간은 언제쯤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영원히 불가능한 걸까?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자연재해로 조금 불편하고 힘이 더 든다는 것에 그치지만, 목숨과 생계에 직결되는 분들에게는 큰 고통일 것이다. 부디 이번 폭설과 추위로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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