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에 해당되는 글 49

  1. 2009.06.28 열창 8
  2. 2009.06.28 새벽 안개 10
  3. 2009.06.26 함께 걷는 길 24
  4. 2009.06.25 옥정호에 해가 뜨다 10
  5. 2009.06.24 풍물패의 열정 2
  6. 2009.06.23 빗방울 떨어지는 .. 14
  7. 2009.06.22 [릴레이] 나의 사진론 - 사진이란 "추억"이다! 62
  8. 2009.06.17 카메라의 선택 4
  9. 2009.06.17 사진 찍기 17
  10. 2009.06.14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6편 - 집으로! 집으로! 4

열창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을 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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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안개






똑같은 사물, 똑같은 풍경임에도 보는 이의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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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길





인생은 함께 걷는 길이야.
혼자 가면 힘들잖아.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너가 필요해.
그리고, 힘들면 나한테 기대.
언제든 너에게 내 어깨를 빌려줄 수 있어.
알고 있지?
항상 너 옆에 내가 있다는 걸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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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에 해가 뜨다





옥정호에서 피어오른 물안개 위로 아침해가 솟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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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의 열정

학원농장에 갔다 그곳에서 한 무리의 풍물패를 만나게 되었다. 그들의 열정적인 연주에 나도 모르게 그들 사이에 빠져들고 있었다. 사람은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몰입하고 있을 때 아름답다.


풍물패의 흥겨운 가락에 무대로 뛰어드는 할아버지의 모습. 이 할아버지는 이렇게 끝날 때까지 풍물패와 함께 했다.


북 연주자의 독주. 흥겨운 가락에 자신도 몰입되어 가고,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나도 몰입되고 있었다.


우리 가락이라서 그런 것인가? 언제 들어도 경쾌하고 흥겨워진다. 괭가리 소리에 심장 박동수가 맞춰지고, 고수의 머리 돌림을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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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떨어지는 ..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

(저작권법을 준수하는 mooo는 이 노래의 가사를 끝까지 적지 않는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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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나의 사진론 - 사진이란 "추억"이다!

우리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일까요? 나의 독서론에서 독서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나왔듯이, 사진에 대한 생각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는 것도 큰 의미가 있겠지요. 함께 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란 "추억"이다!


저에게 있어 사진은 제 기억 속에만 남겨두기 아까운 일상들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입니다. 아마 이게 우리가 사진을 찍는 가장 큰 그리고 일반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남을 위한 사진보다는 내 자신을 위한 사진을 찍고 간직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저에게 있어 "추억"입니다.

앞선 주자는 ..

이제 시작입니다!

릴레이를 받으실 분은 ..

  • mahabanya님은 공학을 전공하시는 공학도입니다. 진지하고 생각이 많으신 분으로 올리는 글마다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드시는, 읽는 사람을 고생시키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mahabanya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 사진에 대한 멋진 글을 적어주시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꼬미님은 아주 활동적인 블로거로 아마 꼬미님 이름은 한번쯤 들어보시지 않았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본인은 육아 블로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꼬미님의 올케분이 올려주신 사진을 가지고 육아 블로거라고 주장하긴 힘들지 않나요! 좋은 글들과 사진을 자주 올리시니 나름대로 사진에 대한 멋진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분들 외에도 사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자발적인 동참도 환영합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부탁 말씀

이번 릴레이 이벤트는 새로운 블로그 문화에 대한 시험이기도 합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시는 분들께서는 부디 귀찮으시더라도 여러분이 작성해주시는 글을 thruBlog에 트랙백을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거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메타블로그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릴레이에 참여하시고, 릴레이를 전달하실 때 이 내용도 함께 전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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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의 선택

내 경우 하이앤드급 디지털 카메라를 시작으로 보급형 DSLR을 거쳐 나름 고급형이라고 하는 DSLR 카메라를 사게 되었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어떤 카메라를 사야하는가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카메라의 선택은 무엇을 찍을 것인가가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벼운 일상을 찍는데 DSLR은 사치일 것이다. 무겁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들고,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하다. 하지만, 다양한 효과를 가지는 사진을 찍기를 원한다면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로는 부족할 지도 모른다.

내가 가장 많이 찍는 피사체는 아이들이다. 어른들이나 풍경, 혹은 사물은 잠시나마 멈추게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카메라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다르다. 아이들은 항상 움직인다. 아이 사진을 찍어본 사람은 동의하겠지만, 아이의 웃음을 보고 카메라를 들고 찍었을 때 과연 내가 본 아이의 웃음이 사진에 찍힐까?

경험에 의하면 거의 실패하였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카메라의 성능 때문이다.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아무리 비싼 녀석이라고 할지라도 기계적인 한계 때문에 포커싱이 느릴 수 밖에 없다. 아이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아이는 벌써 얼굴을 돌려 옆 얼굴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초점을 맞춰놓더라도 아이는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순간에는 다시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물론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을 찍을 때는 크게 상관없다. 야외라면 밝은 곳일테고, 그리고 어느 정도 거리에서 찍기 때문에 초점이 맞는 범위가 넓어(깊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라면 갓난아이의 첫 웃음을 찍어주고 싶고, 젖 먹는 모습, 처음으로 뒤집었을 때, 기기 위해 바둥바둥할 때 등을 찍어주고 싶을 것이다. 이럴 때는 카메라의 기계적인 성능을 탓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난 DSLR을 장만했다. 그것도 보급형 DSLR으로는 한계를 느껴 나름 고급형 DSLR을 사게 되었다. 보통 아이의 사진을 찍을 때는 "하나, 둘, 셋" 하고 한 장만 찍지는 않는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이는 계속 움직이고 표정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한 장을 찍어서는 내가 바라던 그런 모습을 찍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이 사진을 찍을 때는 최소한 서너 장 이상을 한 번에 찍고 이 중에서 적당한 사진을 고른다. 어른들의 경우 사진이 잘못 찍히면 "자자, 다시 찍습니다" 하며 다시 찍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니 미리 여러 장을 찍어놓을 필요가 있다. 아이의 얼굴과 표정, 웃음은 영원하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지 않는다.

보급형 DSLR의 경우 카메라의 기계적인 성능은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다. 그래도 한계는 있기 마련이고, 위에서 말한 연사 능력은 상위 기종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진다. 즉, 원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확률이 상위 기종의 카메라에 비해 더 떨어진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좋은 카메라를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좋은 성능의 카메라는 비싸고, DSLR의 경우에는 카메라만 사는 것이 아니라 렌즈나 부속 장비들도 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렌즈나 부속 장비는 쓸만한 것을 사놓으면 두고 두고 쓸 수 있기 때문에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녀석으로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돈이 없으니 싼 것 쓰다가 나중에 바꾸지"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결국 그건 금전적으로 손해이다.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것을 사는 것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꼭 새 제품을 살 필요는 없다. 믿을 수 있다면 중고 제품을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내 경우에도 카메라 본체를 비롯해서 렌즈 3개는 중고 제품이다. 새 제품을 산 것은 렌즈 하나 뿐이다. 중고 제품이지만 성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카메라를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 여유만 된다면 하이앤드급이나 보급형 DSLR 보다는 조금 더 상위의 DSLR을 사라고 권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긴 하겠지만, 뭔가 한가지에 빠져들게 되면 일명 "지름신"을 벗어날 수 없다. 따라서, 자신에게 그런 성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처음부터 좋은 급의 DSLR을 사는 편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이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이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DSLR이 만능은 아니다. 일단 부피가 상당히 크다. 거기다 렌즈도 가지고 다녀야 하고, 결정적으로 돈이 많이 든다. DSLR을 사면 DSLR만 사는 것이 아니다. 렌즈도 사야 하고 부속 장비들, 스트로보나 삼각대 등도 구입해야 한다. 그럼에도 DSLR을 사는 이유는 그만한 성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런 성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DSLR은 사치일 지도 모른다. 그냥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가 더 현명한 선택일 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찍는 것은 사람이지 카메라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찍는 사람의 기술이 부족하다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반드시 좋은 카메라를 사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진 찍는 기술이 좋다고 해도 기계적인 한계는 넘어서기 힘들다. 난 카메라에서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찍기

어려서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 때 아버님의 수동 필름 카메라를 들고 찍지도 못하면서 마냥 좋아했었고, 첫 아이가 태어난 후에 아이를 찍어준다는 명목 하에 하이앤드급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 카메라를 살 때만 해도 내가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을 것도 아니고,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기 때문에 그 카메라로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뭔가 약간 부족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결국은 두번의 기종 변경을 통해 지금의 DSLR 카메라를 장만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진 찍는다는 걸 너무 쉽게 생각했다. 사진이란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을 하나의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깊이 파고들면 점점 더 어려워지듯이 사진 또한 그렇다.

나에게 있어 사진은 내 기억 속에만 남겨두기 아까운 일상들의 흔적을 남겨두는 것이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니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남을 위한 사진보다는 내 자신을 위한 사진을 찍고 간직하고 싶다.

무슨 일이든지 그렇지만, 역시 부지런해야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취미 생활이 그렇듯 돈이 많이 든다.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6편 - 집으로! 집으로!

이 여행기는 지난 2004년 여름에 갔던 여행을 정리한 것이다.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5편, 축복 받은 자연"에 이어서 ..



드디어 귀국길. 점심 먹고 오후 3시에 호텔을 출발해서 장장 10시간에 가까운 버스 여행을 한 후 알마티에 도착했다. 알마티에서는 인천공항까지 바로 오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인천공항과 알마티 간은 일주일에 두편의 비행기가 있었다.


아마 중국 상공이었던 것 같은데, 위에서 내려다본 고산의 만년설.


구름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바다와 육지.


구름이 바로 아래에. 저렇게 보니 참 푹신푹신할 것처럼 보였다.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자 서서히 구름들이 머리 위로 올라갔다.

일주일 간의 여행이 이렇게 끝났다. 힘들고 어려운 여행이었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처음으로 가본 중앙아시아, 그리고 처음으로 본 바다같은 호수. 멋진 하늘과 따가운 햇살. 이 모든 것들이 그리울 것 같다.

도로 사정만 좋아진다면 언제고 다시 가보고 싶다. 그때는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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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2편 - 이식쿨 호수와 아우로라 호텔
  6.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3편 - 쇼파나타 마을의 재래 시장
  7.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4편 - 육지의 바다, 이식쿨 호수
  8.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5편 - 축복 받은 자연
  9. 키르기스스탄 여행기 6편 - 집으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