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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31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14
-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Thoughts
- 2009. 7. 31. 09:15
광주에서 생활할 때는 일부러 책을 읽는 시간을 내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가 없다. 하지만, 서울 올라와서는 출퇴근 시간이 한 시간 이상 되기에 무리해서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하루에 2 시간 정도의 시간은 책 읽는데 사용할 수 있어 이런 점은 너무 좋다. 일 주일만에 벌써 세 권의 책을 읽었으니 왠지 모를 뿌듯함에 혼자 행복해 한다.
요즘 읽는 책은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이 책을 읽다보니 중간에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그리 낯설은 것은 아니었지만, 책에서 활자로 찍힌 이 글을 보니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든다.
이 말은 여러 다른 표현으로 바꿀 수도 있다.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신문을 가진다". 이 말도 책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정책들을 만들고 시행하는 정부를, 그리고 이상한 기사들을 생산해내는 신문들을 욕할 자격이 없다. 결국 우리 수준이 그 정도이기에 이런 정부와 신문들이 설치고 있는 것이다. 너무 자학하는 것인가? :-)
요즘 읽는 책은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이 책을 읽다보니 중간에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니 그리 낯설은 것은 아니었지만, 책에서 활자로 찍힌 이 글을 보니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든다.
이 말은 여러 다른 표현으로 바꿀 수도 있다. "모든 국민은 자기 수준에 맞는 신문을 가진다". 이 말도 책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정책들을 만들고 시행하는 정부를, 그리고 이상한 기사들을 생산해내는 신문들을 욕할 자격이 없다. 결국 우리 수준이 그 정도이기에 이런 정부와 신문들이 설치고 있는 것이다. 너무 자학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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