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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8 삼성 공화국 6
그다지 듣고 싶지 않아도 요즘 주위 사람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것이 "삼성 공화국"이라는 말이다. 참 대단도 하지. 하나의 기업이 "공화국"이라고 불리다니 말이야. 이제 우리나라에서 삼성을 건드릴만한 조직은 없는 것 같다. 아마 당분간은 이런 상태가 지속되겠지.
삼성이 우리나라에 가져다준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기업이 이렇게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은 결코 아닐 것이다. 커져도 너무 커져버렸다. 다국적기업들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사실 삼성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다국적기업은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커진 조직은 권력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삼성에 의해 움직이는 돈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삼성의 입김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북한이 족벌체제를 강화한다고 하면 숱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삼성의 족벌경영에 대해서는 그리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삼성의 족벌경영을 비판하는 소리들을 묻어버린다. 재미있는 일이지.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대家의 사람들처럼 정치 일선에는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왈가왈부해봐야 어디 흠집이나 나겠느냐만 대우가 무너지면서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 공화국이 앞으로 절대 무너지지만 않는다면야 그들이 가져다주는 이익을 보며 위안을 삼겠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내 오지랖이 너무 넓은 건가.
삼성이 우리나라에 가져다준 이익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기업이 이렇게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은 결코 아닐 것이다. 커져도 너무 커져버렸다. 다국적기업들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사실 삼성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다국적기업은 아니지 않는가. 이렇게 커진 조직은 권력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삼성에 의해 움직이는 돈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삼성의 입김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북한이 족벌체제를 강화한다고 하면 숱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삼성의 족벌경영에 대해서는 그리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삼성의 족벌경영을 비판하는 소리들을 묻어버린다. 재미있는 일이지. 그래도 아직까지는 현대家의 사람들처럼 정치 일선에는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왈가왈부해봐야 어디 흠집이나 나겠느냐만 대우가 무너지면서 우리 경제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 공화국이 앞으로 절대 무너지지만 않는다면야 그들이 가져다주는 이익을 보며 위안을 삼겠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내 오지랖이 너무 넓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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