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의 정치 참여
- Thoughts
- 2009. 6. 12. 00:19
이런 이야기는 꺼내기 쉽지 않다. 내가 잘 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치 참여에 열심인 것도 아니며, 확고한 정치 이념이 있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결정적으로 아는 게 없어서 말빨이 딸린다. 그래도 할 말은 하자. :-)
충남대학교 신문에 김용민 한양대 겸임 교수의 기고문이 실렸단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뭐가 희망이 없다는 것일까? 내용을 보면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바가 다르리라 생각한다. 어찌 보면 감정적이며 극단적일 수도 있는 내용이다.
내 생각에는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생각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도 있을 수 있다.
이걸 보고 어떤 분이 "386 세대는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 그 글의 대상자가 되는 20대인 것 같다.
이 말을 듣고는 잠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왜 386 세대가 20대를 가르치려 들면 안되는 것인가? 386세대가 뭘 잘못했길래 20대를 가르칠 수 없다는 말인가? 무슨 생각으로 "386 세대가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는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 뭘 어떻게 해야 20대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일까.
이 말을 한 분에게 직접 묻고 싶었으나, 괜한 논쟁이 벌어질 것 같아 그냥 묻어두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하다.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추가: 2009-06-12 00:40
이 글을 보고 트위터에서 @widerock님께서 해주신 말씀
"386 세대는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고 말씀하신 분의 생각이 이런 것이었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하지만 ..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이 분께 100도씨라는 만화를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그래봐야 자기 방어 밖에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충남대학교 신문에 김용민 한양대 겸임 교수의 기고문이 실렸단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뭐가 희망이 없다는 것일까? 내용을 보면 보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바가 다르리라 생각한다. 어찌 보면 감정적이며 극단적일 수도 있는 내용이다.
내 생각에는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생각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도 있을 수 있다.
이걸 보고 어떤 분이 "386 세대는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 그 글의 대상자가 되는 20대인 것 같다.
이 말을 듣고는 잠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니 왜 386 세대가 20대를 가르치려 들면 안되는 것인가? 386세대가 뭘 잘못했길래 20대를 가르칠 수 없다는 말인가? 무슨 생각으로 "386 세대가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는 말을 했는지 궁금하다. 뭘 어떻게 해야 20대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일까.
이 말을 한 분에게 직접 묻고 싶었으나, 괜한 논쟁이 벌어질 것 같아 그냥 묻어두었다. 하지만, 정말 궁금하다.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추가: 2009-06-12 00:40
이 글을 보고 트위터에서 @widerock님께서 해주신 말씀
386세대도 여전히 한나라당의 지지 세력은 많이 있고, 오십보백보일 뿐 20대에게 훈계할 만한 자격은 없다는 뜻이었겠지요. 김용민 교수의 푸념과, 386세대도 잘난 것 없다는 자기 반성 (혹은 자기 반성의 요청) 전 둘 다 이해가 되네요.
"386 세대는 뭐 잘 한 것이 있다고 20대를 가르치려 드느냐"라고 말씀하신 분의 생각이 이런 것이었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하지만 ..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이 분께 100도씨라는 만화를 한번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다. 그래봐야 자기 방어 밖에 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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