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어릴 적 우리는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짧은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명백하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via http://www.newsboy.kr/bbs/list.html?table=bbs_2&idxno=939[각주:1]



그럼에도 우리 중에는 양치기 소년과 같은 사람들이 많다. "인간은 원래 선하다"는 것을 악용해서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고 한다. "양치기 소년"처럼 심심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심심찮게 거짓말을 한다. "선한 사람"들은 처음 한 두 번은 이런 거짓말에 그냥 속아넘어간다. 하지만, "선한 사람"들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지라 이것이 거짓말임을 알게 되면 분노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그 사람의 말은 믿지 않게 된다.

어찌 이런 당연한 것을 이리도 쉽게 잊어버리는 것일까? 당장 눈 앞의 이득이 그렇게도 중요한가? 자신의 신뢰와 명예를 던져버릴만큼 눈 앞의 이득이 그렇게도 큰가?

  1. 이 이미지는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이미지입니다. 이 이미지의 본래 출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이 이미지가 들어있던 URL을 적습니다. 이 이미지의 본래 출처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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