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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06 아이폰 외장 스피커 선택! 6
- 2009.09.27 설득의 심리학 2
- 아이폰 외장 스피커 선택!
- Thoughts
- 2010. 3. 6. 11:30
아하하! 아이폰을 장만한 후 아이폰과 함께 쓰기 위한 악세사리를 사는데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다. 이미 아이폰 거치대와 케이블 등을 샀는데 여기에 추가로 차량용 거치대와 외장 배터리, 외장 스피커를 사려고 한다.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이런 제품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았는데 이제는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나와서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이 된다.
차량용 거치대와 외장 배터리는 대충 어떤 것을 사야겠다 하고 선택을 했는데 외장 스피커는 아직도 고르지 못하고 있다. 가끔 집에서도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아이폰의 자체 스피커의 음질과 크기는 많이 아쉽다. 그래서 외장 스피커를 하나 장만할까 하고 이것 저것 들여다보고 있는데 결정하는 게 쉽지 않다. 역시 그냥 지금 마음에 드는 걸 사버려야 나중에 약간 아쉬워하더라도 장만할 듯 싶다. 이렇게 계속 들여다보고 고민만 하고 있으니 슬슬 귀찮아지려고 한다.
내 경우 외장 스피커의 선택 포인트는 겉모습과 사용 용이성이다. 몇가지 제품을 살펴봤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JBL On Stage IIIP이다.
JBL On Stage IIIP은 내가 원하는 아이폰 외장 스피커에 가장 가깝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모양이다. 어디에 올려놔도 눈에 거슬릴 것 같지 않은 둥근 형태에 크기도 다른 제품에 비해 작은 편이고 높이도 낮아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놓기에 좋을 것 같다. 스피커는 네모 형태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런 둥근 형태의 스피커를 올려두면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까. 크기는 190x190x50mm 정도이니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이 제품은 아이폰/아이팟 도킹 커넥트 뿐만 아니라 3.5mm AUX를 지원한다. 전원은 AC 어댑터 혹은 AAA 건전지 6개로 공급되고 출력은 2x10 와트 정도이니 크기에 비해 괜찮은 편이다.
이 외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몇가지 살펴보자면 …
Altec Lansing inMotion iM600 USB의 경우에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크기가 큰 편이다. 283x152x43mm 인데 이왕이면 작은 스피커를 찾고 있어서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고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폰/아이팟의 알람기능과 호환되는 알람시계 기능이 있다. JBL On Stage IIIP와 같이 AUX 단자를 지원하며 거기에 USB 단자까지 지원한다. 따라사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은 AC 어댑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실외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은 크기에 비해 출력은 높지 않다. 물론 출력이 크기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2x8.5 와트는 좀 작지 않나 싶다.
Logitech Pure-Fi Express Plus라는 제품은 내가 본 제품 중 가장 크다. 무려 350x120x95mm나 된다. 무게도 위 두 제품이 09Kg 인데 반해 이 제품은 1.4Kg 정도이다. 전원은 AC 어댑터 혹은 AA 건전지 6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도 AUX 단자를 지원하며 알람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전방향성 아쿠아틱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Sony SRS-GU10iP는 지금까지 본 제품 중에서는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디자인이 재미있어 보인다. 크기는 320x154x194mm 이며 무게는 2.1Kg이나 된다. 출력은 2x10 와트이고 Base Boost 기능과 Mega Base 사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전원은 AC 어댑터를 사용한다.
이 외도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디자인을 보면 JBL 제품들이 좋아보인다. 다만 가로모드로 영상을 볼 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가로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지만 그런 제품 중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제품들은 리모콘을 제공하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폰을 충전하며 음악을 듣다가 잠자리에 들며 끌 수도 있으니 가급적 빨리 하나 장만할까 한다.
차량용 거치대와 외장 배터리는 대충 어떤 것을 사야겠다 하고 선택을 했는데 외장 스피커는 아직도 고르지 못하고 있다. 가끔 집에서도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아이폰의 자체 스피커의 음질과 크기는 많이 아쉽다. 그래서 외장 스피커를 하나 장만할까 하고 이것 저것 들여다보고 있는데 결정하는 게 쉽지 않다. 역시 그냥 지금 마음에 드는 걸 사버려야 나중에 약간 아쉬워하더라도 장만할 듯 싶다. 이렇게 계속 들여다보고 고민만 하고 있으니 슬슬 귀찮아지려고 한다.
내 경우 외장 스피커의 선택 포인트는 겉모습과 사용 용이성이다. 몇가지 제품을 살펴봤는데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JBL On Stage IIIP이다.
JBL On Stage IIIP
JBL On Stage IIIP은 내가 원하는 아이폰 외장 스피커에 가장 가깝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모양이다. 어디에 올려놔도 눈에 거슬릴 것 같지 않은 둥근 형태에 크기도 다른 제품에 비해 작은 편이고 높이도 낮아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놓기에 좋을 것 같다. 스피커는 네모 형태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런 둥근 형태의 스피커를 올려두면 시선이 집중되지 않을까. 크기는 190x190x50mm 정도이니 그다지 큰 편은 아니다. 이 제품은 아이폰/아이팟 도킹 커넥트 뿐만 아니라 3.5mm AUX를 지원한다. 전원은 AC 어댑터 혹은 AAA 건전지 6개로 공급되고 출력은 2x10 와트 정도이니 크기에 비해 괜찮은 편이다.
이 외에도 여러 제품들이 있는데 몇가지 살펴보자면 …
Altec Lansing inMotion iM600 USB
Altec Lansing inMotion iM600 USB의 경우에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크기가 큰 편이다. 283x152x43mm 인데 이왕이면 작은 스피커를 찾고 있어서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고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아이폰/아이팟의 알람기능과 호환되는 알람시계 기능이 있다. JBL On Stage IIIP와 같이 AUX 단자를 지원하며 거기에 USB 단자까지 지원한다. 따라사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은 AC 어댑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실외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제품은 크기에 비해 출력은 높지 않다. 물론 출력이 크기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2x8.5 와트는 좀 작지 않나 싶다.
Logitech Pure-Fi Express Plus
Logitech Pure-Fi Express Plus라는 제품은 내가 본 제품 중 가장 크다. 무려 350x120x95mm나 된다. 무게도 위 두 제품이 09Kg 인데 반해 이 제품은 1.4Kg 정도이다. 전원은 AC 어댑터 혹은 AA 건전지 6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도 AUX 단자를 지원하며 알람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전방향성 아쿠아틱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다.
Sony SRS-GU10iP
Sony SRS-GU10iP는 지금까지 본 제품 중에서는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디자인이 재미있어 보인다. 크기는 320x154x194mm 이며 무게는 2.1Kg이나 된다. 출력은 2x10 와트이고 Base Boost 기능과 Mega Base 사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전원은 AC 어댑터를 사용한다.
이 외도 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디자인을 보면 JBL 제품들이 좋아보인다. 다만 가로모드로 영상을 볼 때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가로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지만 그런 제품 중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제품들은 리모콘을 제공하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폰을 충전하며 음악을 듣다가 잠자리에 들며 끌 수도 있으니 가급적 빨리 하나 장만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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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제목이 참 재미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설득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까? 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설득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많은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설득되는 상황 또한 수 없이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히 설득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에게 현혹되어 설득되는 것을 줄이는 방법을 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즉,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창과 방패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즉 설득의 방법에 대해 여섯 가지 법칙을 들고 있다.
- 상호성의 법칙 - 샘플을 받아본 상품은 사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일관성의 법칙 - 내가 선택한 상품과 서비스가 최고라고 믿고 싶어한다.
- 사회적 증거의 법칙 -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더 많이" 팔릴 것이다.
- 호감의 법칙 - 잘 생긴 피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권위의 법칙 - 상 받은 상품, 큰 체구, 높은 직책, 우아한 옷차람에 약하다.
- 희귀성의 법칙 - 한정판매, 백화점 세일 마지막 날에 사람이 몰린다.
난 TV에서 나오는 쇼핑 채널들을 참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오늘 하루만 이 가격" 이라든지 "판매 종료가 몇 분 남았습니다" 라는 식의 소비자를 우롱하는 듯한 광고를 하기 때문이다. 분명 이런 말들에 혹 해서 필요하지도 않음에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기막힌 상술이기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는 그다지 탐탁치 않은 광고 방식이기에 난 이런 방송들을 보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광고 방식들 또한 위 법칙들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이런 방법을 통해 광고나 영업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여기에 혹 해서 구입을 한다고 하니 저런 식으로 광고하는 것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프리드만의 연구는 바람직한 자녀 양육을 위하여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자녀에게 거짓말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한 부모를 생각해 보자. '거짓말 하면 안된다. 만일 거짓말하다 들키면 혼쭐을 내주겠다'는 식의 매우 강하고도 분명한 위협은 부모가 감시하고 있을 때는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접근법은 자녀 스스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부모는 새로운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즉, 부모는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나쁜가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자녀에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또한 그 이유는 자녀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만들 만큼 충분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자녀가 그 이유 때문에 강제적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하게 만들 만큼은 강하지 않았어야 한다. 이것은 쉽지 않다. 그런 종류의 이유가 무엇이 될 것인가는 아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명심해야 할 것은 그 이유가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가 원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취하도록 만들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녀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내부적 책임감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그 이유는 커다란 보상이나 체벌 같은 명백한 외부적 압력이 적을수록 효과적이다.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차일디니 지음, 이현우 옮김, 21세기북스, 2002년 9월, 159쪽.
이 외에도 방문 판매, TV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가짜 웃음들, 사기꾼들의 사기 방법, 광고 방송 등 많은 사례에서 보여주는 것들은 우리가 이에 대해 알면서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들에게 넘어가고 설득된다는 것을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속이는 것은 아니더라도 감언이설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대단한 능력임에 분명하다. 우리가 여기에 넘어갈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이를 알고 있는 것과는 별개인 것 같다. 정신 차리고 이들이 하는 말에 주의 기울이면 이들의 말에 넘어가 나중에 곤혹해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이 또한 현대인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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