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0.04.07 아이폰 게임 We Rule! 44
- 2010.02.05 멋지게 보이려다가 망가진다 10
- 아이폰 게임 We Rule!
- Thoughts
- 2010. 4. 7. 16:29
어제 We Rule이라는 아이폰 게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 녀석 정말 물건이다. 이미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 건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말일 것이다.
We Rule이라는 게임은 우리나라 앱스토어에서는 받을 수 없고 미국 계정 등 다른 나라 계정으로 접속해서 받아야 한다. 게임 자체는 무료인데 게임 내에서 속성으로 키울 수 있는 Mojo라는 아이템을 돈 주고 구매해야 한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모든 사용자가 각자 자신의 소유지를 갖게 되는데 이 소유지에 생산건물도 짓고 농장을 짓고 여러 부수적인 건물들을 지울 수 있다. 농장에서는 작물을 키울 수 있고 생산건물에서는 각 건물에 따라 여러 아이템을 생산한다. 여기서 생산된 아이템들을 따로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생산 완료가 되면 그게 돈과 경험치로 환산되어 쌓인다. 게임 내에서도 돈이 있어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건물을 짓거나 소유지를 꾸미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을 올려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가 많아지고 키울 수 있는 작물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또한 레벨이 올라가야 자신의 소유지의 넓이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을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성을 짓는 것은 레벨 제한이 있고 돈이 있어야 하므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하다.
We Rule이 이렇게 혼자서만 노는 게임이라면 이렇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건 다른 사람과의 협업이 꽤나 필요한 게임이다. 내 소유지에 생산건물을 지어놓으면 내가 친구로 등록해놓은 사람들이 내 소유지에 들어와서 지어놓은 생산건물에 작업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작업 요청을 하면 그냥 생산건물에서 생산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경험치와 돈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요청한 상대방도 경험치와 돈을 받게 되므로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아직 게임 앱이 불안정하고 서버도 불안하지만 재미삼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한꺼번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렸기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 종일 서버가 불안정했다. 또한 게임 앱에도 여러 버그가 있어 종종 게임 중 앱이 꺼지기도 하고 게임 상 버그가 있어 다른 사람의 소유지에서 오더를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We Rule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Nineworks 아이폰 게임 커뮤니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이 곳에는 We Rule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게임을 할 때 꼭 읽어보는 게 좋겠다 싶은 것들은
등이 있다.
이 게임은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왔다. 아이패드에서 이 게임을 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한마디로 와우! 물론 게임을 위해 아이패드를 사는 건 아니지만 아이패드에서 즐기는 We Rule은 아이폰에서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우리나라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e Rule. 이 게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고 떠들어대지만 이런 건 정말 헛지거리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스티븐 잡스 같은 사람을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참 쓸 데 없는 데 돈 쓰느라 고생 많이 한다.
We Rule이라는 게임은 우리나라 앱스토어에서는 받을 수 없고 미국 계정 등 다른 나라 계정으로 접속해서 받아야 한다. 게임 자체는 무료인데 게임 내에서 속성으로 키울 수 있는 Mojo라는 아이템을 돈 주고 구매해야 한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모든 사용자가 각자 자신의 소유지를 갖게 되는데 이 소유지에 생산건물도 짓고 농장을 짓고 여러 부수적인 건물들을 지울 수 있다. 농장에서는 작물을 키울 수 있고 생산건물에서는 각 건물에 따라 여러 아이템을 생산한다. 여기서 생산된 아이템들을 따로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생산 완료가 되면 그게 돈과 경험치로 환산되어 쌓인다. 게임 내에서도 돈이 있어야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 건물을 짓거나 소유지를 꾸미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험치를 쌓아서 레벨을 올려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종류가 많아지고 키울 수 있는 작물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또한 레벨이 올라가야 자신의 소유지의 넓이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성을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성을 짓는 것은 레벨 제한이 있고 돈이 있어야 하므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하다.
We Rule이 이렇게 혼자서만 노는 게임이라면 이렇게 인기를 끌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건 다른 사람과의 협업이 꽤나 필요한 게임이다. 내 소유지에 생산건물을 지어놓으면 내가 친구로 등록해놓은 사람들이 내 소유지에 들어와서 지어놓은 생산건물에 작업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작업 요청을 하면 그냥 생산건물에서 생산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경험치와 돈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요청한 상대방도 경험치와 돈을 받게 되므로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아직 게임 앱이 불안정하고 서버도 불안하지만 재미삼아 하기에는 손색이 없다. 한꺼번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렸기 때문인지 어제는 하루 종일 서버가 불안정했다. 또한 게임 앱에도 여러 버그가 있어 종종 게임 중 앱이 꺼지기도 하고 게임 상 버그가 있어 다른 사람의 소유지에서 오더를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We Rule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Nineworks 아이폰 게임 커뮤니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이 곳에는 We Rule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게임을 할 때 꼭 읽어보는 게 좋겠다 싶은 것들은
등이 있다.
이 게임은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용으로도 나왔다. 아이패드에서 이 게임을 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한마디로 와우! 물론 게임을 위해 아이패드를 사는 건 아니지만 아이패드에서 즐기는 We Rule은 아이폰에서 즐기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우리나라 앱스토어에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e Rule. 이 게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키운다고 떠들어대지만 이런 건 정말 헛지거리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스티븐 잡스 같은 사람을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참 쓸 데 없는 데 돈 쓰느라 고생 많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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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게 보이려다가 망가진다
- Thoughts
- 2010. 2. 5. 08:50
얼마전 스티브 잡스옹께서 플래시에 대해 한 마디 해서 지구촌이 후끈 달아올랐다. 현재의 웹 환경에서 플래시를 쓰지 않고는 구현하기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난 잡스옹의 말에 찬성한다. 그들은 게으른 거야!
특히 국내 웹 페이지들에 들어가는 플래시는 상당 부분 광고 용도로 사용된다. 이렇게 플래시로 광고를 만드는 이유야 간단하다. 멋지게 보이려는 것이다. 광고라는 것의 특성상 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야 하고 그럴려면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더 현란하게 보여주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제한된 영역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려는 욕심 때문에 용량이 큰 플래시 파일을 붙여놓고 "우리 광고 멋지다!"라고 생각한다. 그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그런 광고에 짜증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건 모르는 것 같다. 한겨울에 멋지게 보이려다가는 얼어죽기 딱 좋듯이 플래시로 멋지게 보이려다간 컴퓨터 망가뜨리기 딱 좋다. 플래시 보안 문제도 종종 터지고 이 문제로 인해 사이트 혹은 사용자 컴퓨터가 해킹 당하는 사례도 많이 생긴다. 광고 유치해서 돈 벌었다고 생각한 업체에서는 문제가 있는 광고 플래시 하나 잘못 설치해서 호되게 고생하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플래시가 사용자 컴퓨터의 자원은 또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가. 브라우저가 버벅인다고 생각되서 열어놓은 페이지들 살펴보면 플래시가 한두 개가 아니다. 여기 저기에 플래시 광고로 도배를 해놓은 것이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문제인지도 모르고 그냥 당하기만 하고, 이로 인해 괜한 컴퓨터 탓만 하며 그에 따라 돈을 들이게 된다. 돈 들어가는 게 어디 사용자 컴퓨터 뿐이겠는가. 인터넷 회선 사용료는 어디 공짜인가? 무늬만 IT 강국인 이 나라에서 인터넷 회선 사용료 쯤이야 몇 푼 안된다고 생각할텐가?
메뉴바는 왜 플래시를 써야 하는 걸까? 이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플래시로 만들어놓은 위젯들, 하나의 웹 페이지에 한두 개쯤의 이런 위젯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이런 위젯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곳에 들어가면 본문 내용을 보기도 전에 페이지를 닫아버린다. 나 하나 그런 페이지 봐주지 않아도 봐줄 사람들이 많을테니 별상관 없겠지.
필요한 곳에서만 쓰자. 무엇이든 써야할 곳이 따로 있는 것이다. 플래시라는 기술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만능도 아니다. 플래시를 만드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플래시로 해야만 좋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문제다. 사용자와 제작자, 제공자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플래시, ActiveX 등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기술을 나쁜 쪽으로 이용하는데 대단한 실력이 있다. 이게 바로 IT 강국의 모습이다.
특히 국내 웹 페이지들에 들어가는 플래시는 상당 부분 광고 용도로 사용된다. 이렇게 플래시로 광고를 만드는 이유야 간단하다. 멋지게 보이려는 것이다. 광고라는 것의 특성상 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야 하고 그럴려면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더 현란하게 보여주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하게 된다. 특히 제한된 영역에 많은 정보를 보여주려는 욕심 때문에 용량이 큰 플래시 파일을 붙여놓고 "우리 광고 멋지다!"라고 생각한다. 그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나처럼 그런 광고에 짜증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건 모르는 것 같다. 한겨울에 멋지게 보이려다가는 얼어죽기 딱 좋듯이 플래시로 멋지게 보이려다간 컴퓨터 망가뜨리기 딱 좋다. 플래시 보안 문제도 종종 터지고 이 문제로 인해 사이트 혹은 사용자 컴퓨터가 해킹 당하는 사례도 많이 생긴다. 광고 유치해서 돈 벌었다고 생각한 업체에서는 문제가 있는 광고 플래시 하나 잘못 설치해서 호되게 고생하기도 한다.
어디 그뿐인가. 플래시가 사용자 컴퓨터의 자원은 또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가. 브라우저가 버벅인다고 생각되서 열어놓은 페이지들 살펴보면 플래시가 한두 개가 아니다. 여기 저기에 플래시 광고로 도배를 해놓은 것이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문제인지도 모르고 그냥 당하기만 하고, 이로 인해 괜한 컴퓨터 탓만 하며 그에 따라 돈을 들이게 된다. 돈 들어가는 게 어디 사용자 컴퓨터 뿐이겠는가. 인터넷 회선 사용료는 어디 공짜인가? 무늬만 IT 강국인 이 나라에서 인터넷 회선 사용료 쯤이야 몇 푼 안된다고 생각할텐가?
메뉴바는 왜 플래시를 써야 하는 걸까? 이건 정말 이해할 수 없다. 플래시로 만들어놓은 위젯들, 하나의 웹 페이지에 한두 개쯤의 이런 위젯은 애교로 봐줄 수 있지만, 이런 위젯을 덕지덕지 붙여놓은 곳에 들어가면 본문 내용을 보기도 전에 페이지를 닫아버린다. 나 하나 그런 페이지 봐주지 않아도 봐줄 사람들이 많을테니 별상관 없겠지.
필요한 곳에서만 쓰자. 무엇이든 써야할 곳이 따로 있는 것이다. 플래시라는 기술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만능도 아니다. 플래시를 만드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플래시로 해야만 좋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문제다. 사용자와 제작자, 제공자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플래시, ActiveX 등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기술을 나쁜 쪽으로 이용하는데 대단한 실력이 있다. 이게 바로 IT 강국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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