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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1 입조심 손조심 2
- 2009.06.04 온라인 시국 선언이 무슨 의미를 가질까? 2
- 2009.05.12 새로운 내 얼굴
어릴 때 아버님께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말이 "남자는 항상 입조심해야 한다" 라는 말이었다. 내가 내뱉은 말이 언제 어디서 나를 괴롭힐지 알 수 없다는 말씀이셨다. 나이를 많이 먹은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며 이 말에 딱 들어맞는 상황을 몇번이나 경험할 수 있었다.
항상 입조심해야 한다. 사람의 말은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무기이다. 동시에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다.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 부메랑이 되어 결국에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당장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제인가는 우리가 가는 길에 덫이 되어 방해할 것이다.
요즘은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많이 하니, 더블어 손조심도 해야 한다.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이라고 아무렇게나 손을 놀려 글을 적는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말이다. 말이라는 것은 녹음을 해놓지 않으면 기록에 남지 않지만, 온라인 상에 글이라는 것은 아무리 내가 지운다고 해도 항상 흔적이 남는다. 후회할 때는 이미 늦는 것이다.
오늘도 입조심 손조심 하자. 말 한마디, 글 한 줄 적을 때에도 두세번씩 생각하고 생각하자.
항상 입조심해야 한다. 사람의 말은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무기이다. 동시에 세상에 그 어떤 것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것이다.
별 생각 없이 내뱉는 말들, 부메랑이 되어 결국에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당장은 아닐지 모르지만, 언제인가는 우리가 가는 길에 덫이 되어 방해할 것이다.
요즘은 온라인 상에서 대화를 많이 하니, 더블어 손조심도 해야 한다.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이라고 아무렇게나 손을 놀려 글을 적는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말이다. 말이라는 것은 녹음을 해놓지 않으면 기록에 남지 않지만, 온라인 상에 글이라는 것은 아무리 내가 지운다고 해도 항상 흔적이 남는다. 후회할 때는 이미 늦는 것이다.
오늘도 입조심 손조심 하자. 말 한마디, 글 한 줄 적을 때에도 두세번씩 생각하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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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시국 선언이 무슨 의미를 가질까?
- Thoughts
- 2009. 6. 4. 11:00
현재 트위터에서는 블로거 시국 선언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 dangun76님과 doax님께서 발의하셨고, 현재까지 238분께서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하시고 있다. 시국 선언문 초안 작업도 이제 시작될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시국 선언조차 무시하는 대통령과 정부를 상대로 하찮은 블로거들이 시국 선언을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래 "시국 선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크게 두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세가지 시각이라고 해야할려나. 위 글에서 말한 두 가지 시각과 "온라인에서의 시국 선언은 별 의미 없다"는 시각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노랑 리본을 달아보자"라는 글에서 말했던 Rayline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촛불 집회, 촛불 문화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6월 항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무관심과 편하고자 하는 이기심으로 가득 찬 우리들의 인생, 하지만 작은 생각들과 불씨가 모여 큰 생각 그리고 큰 불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트위터에서 진행 중인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에서 #BloggerDeclaration 해쉬태그를 붙여 글을 작성하면 참여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참여한 분들의 명단을 볼 수 있도록 블로거 시국 선언 참여자 명단 페이지를 만들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서울대학교 교수님들의 시국 선언조차 무시하는 대통령과 정부를 상대로 하찮은 블로거들이 시국 선언을 한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아래 "시국 선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라는 글에서도 말했지만, 크게 두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아니 세가지 시각이라고 해야할려나. 위 글에서 말한 두 가지 시각과 "온라인에서의 시국 선언은 별 의미 없다"는 시각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노랑 리본을 달아보자"라는 글에서 말했던 Rayline님의 말씀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더이상 정치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겠다는 다짐
- 보기 괴롭고 속이 답답한 일들만 일어나도 나 한사람 속 편하자고 눈 감아버리지 않겠다는 다짐
- 미약하더라도 나의 의견을 보태고 움직이겠다는 다짐
- 현 정권에게 느끼는 이 사무치는 분노를 가슴에 품고 날려보내지 않겠다는 다짐
- 반드시 우리가 바꿀 수 있을 거라고,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원하는 나라로 바꿀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을 것이라는 다짐
- 도망가지 않겠다는 다짐, 비겁하지 않겠다는 다짐, 가망성이 없어도 주저앉지 않겠다는 다짐
- 고인의 죽음으로 겨우 깨우친 뜻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
촛불 집회, 촛불 문화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6월 항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무관심과 편하고자 하는 이기심으로 가득 찬 우리들의 인생, 하지만 작은 생각들과 불씨가 모여 큰 생각 그리고 큰 불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트위터에서 진행 중인 블로거 시국 선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트위터에서 #BloggerDeclaration 해쉬태그를 붙여 글을 작성하면 참여한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참여한 분들의 명단을 볼 수 있도록 블로거 시국 선언 참여자 명단 페이지를 만들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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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라는 것은 한 사람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는 얼굴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다. 여드름이라도 하나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걸 숨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심지어 이쁘게 혹은 멋있게 보이기 위해 얼굴에 칼을 대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온라인 공간에서 얼굴은? 그런 게 어디 있나. 온라인 상에서 얼굴 보며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글로 대화하는 것인데 얼굴은 필요없다.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는 마주 보며 이야기할 때는 하지 못할 말도 거리낌 없이 지껄이는지도 모르겠다.
각설하고, 크랑님이 작성하신 온라인에서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markidea님께서 소개해주셨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글쎄 … 내 얼굴과 비슷하게 만들어볼려고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좋은 서비스를 알려주신 크랑님과 markidea님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
이 얼굴을 만들면서 새삼스레 느낀 것이 있다. 눈꼬리 하나에도 입 모양 하나에도 전체 분위기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사람의 얼굴은 세월이 만들어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온라인 공간에서 얼굴은? 그런 게 어디 있나. 온라인 상에서 얼굴 보며 대화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글로 대화하는 것인데 얼굴은 필요없다.
아마도 그래서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는 마주 보며 이야기할 때는 하지 못할 말도 거리낌 없이 지껄이는지도 모르겠다.
각설하고, 크랑님이 작성하신 온라인에서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markidea님께서 소개해주셨다. 그래서, 한번 만들어봤는데, 글쎄 … 내 얼굴과 비슷하게 만들어볼려고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좋은 서비스를 알려주신 크랑님과 markidea님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
이 얼굴을 만들면서 새삼스레 느낀 것이 있다. 눈꼬리 하나에도 입 모양 하나에도 전체 분위기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사람의 얼굴은 세월이 만들어 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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