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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7 내 블로그 내 마음대로 운영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는가? 4
- 2009.05.15 인기 블로거, 파워 블로거가 되는 방법 17
- 내 블로그 내 마음대로 운영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는가?
- Thoughts
- 2009. 5. 17. 15:29
난 소심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불쾌하게 느낄만한 말을 하는 것이 상당히 조심스러우며, 말 한 마디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이 말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 조심하게 된다.
내 본래 블로그가 있음에도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도 이렇게 조심스러워하며 하지 못하는 말들을 마음껏(?) 지껄여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상처 주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나 같지는 않은가 보다. 어떤 이들은 감정 조절 없이 지금 당장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지껄이는데 조금도 망설임이 없다.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막말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만약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그런 말들을 한다면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막말하고 욕설 하는 사람을 보면 분노를 느낀다.
만약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나에게 관리 권한이 있는 커뮤니티라면 그런 글들을 절대 남겨두지 않는다. 보는 즉시 이런 글들은 삭제하고 심한 경우 IP를 차단한다. 비판과 수긍할 수 있는 비난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만, 인신 공격과 욕설, 그리고 비난을 위한 비난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이건 내가 컴퓨터 통신을 하던 1991년부터 지켜온 나만의 운영 철학이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욕설과 인신 공격 등을 극도로 싫어하기는 하지만, 비판과 건설적인 비난을 받아들이지 못할만큼 소인배는 아니다. 토론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잘 정리된 생각들을 통한 토론은 정신 건강과 안목을 상당히 높여주기 때문에 아주 좋아한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내 생각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충분히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나도 사람이기에 내 생각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을 보면 살짝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생각이 틀렸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가끔은 이런 비판과 긍정적인 비난조차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고,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게 지금 당장은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다 약이 되는 말들입니다." 내가 백번 이런 말들을 지껄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아에,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할까?
뭐 어찌 하겠는가. 그 사람이 그런 것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데 내가 그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살포시 무시하게 된다. 이후로는 그 사람과 가급적 상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엮여봐야 나만 피곤하니까.
어떤 블로그에 가면 아래에 적었던 인기 블로그가 되는 방법을 아주 착실히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즉, 자신에게 불리한 글은 적절히 삭제하고 IP를 차단한다. 심지어 댓글을 입력을 막아놓은 블로그도 있었다. 이런 블로그를 보면 난 그냥 무시한다. 구독하던 피드를 취소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았던 링크를 가볍게 삭제해준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다른 사람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이 모든 것이 기록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양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열심히 설교하고 내 생각을 전파할려고 노력한 적도 있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차라리 원숭이를 훈련시켜서 글을 쓰도록 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 이런 생각들은 그 사람의 인격과 철학 위에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바탕이 되는 인격과 철학에 큰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화를 시도는 해보되, 말이 통하지 않을만한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하다. 이런 것 말고도 세상에는 내 골치를 아프게 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일에 쓸데 없는 노력을 하고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한없이 아깝게 느껴진다. 아래 글에서 적었듯 대중은 절대 미련하지 않다.
내 본래 블로그가 있음에도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에 글을 적는 것도 이렇게 조심스러워하며 하지 못하는 말들을 마음껏(?) 지껄여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상처 주는 것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나 같지는 않은가 보다. 어떤 이들은 감정 조절 없이 지금 당장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지껄이는데 조금도 망설임이 없다.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막말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만약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그런 말들을 한다면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막말하고 욕설 하는 사람을 보면 분노를 느낀다.
만약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나에게 관리 권한이 있는 커뮤니티라면 그런 글들을 절대 남겨두지 않는다. 보는 즉시 이런 글들은 삭제하고 심한 경우 IP를 차단한다. 비판과 수긍할 수 있는 비난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지만, 인신 공격과 욕설, 그리고 비난을 위한 비난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이건 내가 컴퓨터 통신을 하던 1991년부터 지켜온 나만의 운영 철학이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온라인 상에서 욕설과 인신 공격 등을 극도로 싫어하기는 하지만, 비판과 건설적인 비난을 받아들이지 못할만큼 소인배는 아니다. 토론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잘 정리된 생각들을 통한 토론은 정신 건강과 안목을 상당히 높여주기 때문에 아주 좋아한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내 생각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충분히 받아들일 용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틀린 생각이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나도 사람이기에 내 생각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을 보면 살짝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 자신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생각이 틀렸다고 말할 자신은 없다.
가끔은 이런 비판과 긍정적인 비난조차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아이고,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이게 지금 당장은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다 약이 되는 말들입니다." 내가 백번 이런 말들을 지껄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아에,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할까?
뭐 어찌 하겠는가. 그 사람이 그런 것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데 내가 그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대부분 그런 경우에는 살포시 무시하게 된다. 이후로는 그 사람과 가급적 상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엮여봐야 나만 피곤하니까.
어떤 블로그에 가면 아래에 적었던 인기 블로그가 되는 방법을 아주 착실히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즉, 자신에게 불리한 글은 적절히 삭제하고 IP를 차단한다. 심지어 댓글을 입력을 막아놓은 블로그도 있었다. 이런 블로그를 보면 난 그냥 무시한다. 구독하던 피드를 취소하고, 즐겨찾기에 등록해놓았던 링크를 가볍게 삭제해준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다른 사람이 모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이 모든 것이 기록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양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열심히 설교하고 내 생각을 전파할려고 노력한 적도 있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자 그럴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되었다. 차라리 원숭이를 훈련시켜서 글을 쓰도록 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이 있기 마련이다. 보통 이런 생각들은 그 사람의 인격과 철학 위에서 발전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바탕이 되는 인격과 철학에 큰 변화가 있지 않고서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화를 시도는 해보되, 말이 통하지 않을만한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하다. 이런 것 말고도 세상에는 내 골치를 아프게 하는 일이 많은데, 이런 일에 쓸데 없는 노력을 하고 시간을 들인다는 것이 한없이 아깝게 느껴진다. 아래 글에서 적었듯 대중은 절대 미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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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블로거, 파워 블로거가 되는 방법
- Thoughts
- 2009. 5. 15. 16:59
누구나 인기를 원한다. 첩첩산중에 나 홀로 앉아 수양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으리라 생각한다.
블로깅을 하면서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몇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
최대한 멋지게 포장하라
똑같은 선물이라도 포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받는 사람의 기분은 달라진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준 선물과 이쁘고 값비싼 포장지에 리본까지 달아서 준 선물, 과연 받는 사람은 어떤 걸 좋아할까?
블로그나 사람도 마찬가지다. 포장해라. 이쁘게 포장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좋게 보이는 방법이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포장하는 것이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인기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어떻게 하느냐고?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넘어갈만한 거짓으로 블로그를 장식하든, 과대 포장을 하던, 그건 여러분의 선택이다. 인기를 얻는다는데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당신이 거짓말을 하던 뻥을 치던 다른 사람이 그걸 어찌 알겠는가.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라
사람들의 시선은 과격하고 특이한 것에 더 오래 머무른다. 그래서 광고을 보면 사람들 시선을 모으기 위해 멋지게 그리고 때로는 과격하게 또는 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평이한 언어로 주절주절거리는 것보다 독설과 과격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이 당신의 글을 더 좋아할 것이며, 오래 머무르게 되고 자주 찾게 될 것이다. 때로는 다른 사람을 신나게 까는 것도 마다 하지 않아야 한다.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도, 과격한 언어로 적절히 포장하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시한다는 듯한 말투를 쓴다면 다른 사람은 당신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개를 끄덕일 것이고, 당신 생각이 맞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뒷책임은? 물론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적극적으로 방어하라
인기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얻기 힘들지만, 잃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댓글이나 트랙백 등을 과감하게 삭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을 다른 사람이 보면 뭐라 생각하겠는가.
세상을 봐라. 불리한 것은 무엇이든 숨긴다. 숨기기 위해 별 짓 다 하며, 심지어 뉴스 앵커나 기자, PD, 일반인들을 짜르거나 잡아 가두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내 블로그라면 내가 절대지상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글이 올라오더라도 지워버리면 그만이다. 그런 글을 자주 올리는 사람이라면 IP를 막아버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비겁하게 행동하고, 부지런해라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는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가면 최대한 비겁하게 행동해라.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더라도 멋진 글이라고 칭찬을 해야 하며, 잘못된 말이라도 맞다고 해야 한다. 이런 거짓말에 익숙하지 않다면, 인기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 사람도 당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이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상대방은 절대로 알 수 없다. 댓글 자주 달아주면 관심이 많은 것이라고 믿어줄 것이다.
혹시 당신에게 불리한 댓글이 있다면, 자신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거나, 실수로 그랬다고 징징거리며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불쌍히 여길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실수로 그랬다고 생각할 것이다. 보통 사람은 당신이 말한 것이 쉽게 믿어줄 것이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방문해야 한다. 소문은 참 빠르다. 한순간 방심하면 소문은 당신이 손 쓰기 힘들 정도로 퍼지게 될 것이다. 소문의 진앙지를 빨리 찾아 이를 진화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장 당할지도 모른다.
인기 블로거가 되는 것은 쉽다
어떤가? 이상의 방법들을 실행할 자신이 있다면 당신이 이미 인기 블로거다. 인기 블로거, 파워 블로거 별 거 아니다.
이런 방법들을 알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인기 블로거가 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혹시라도 이에 대한 강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초청만 해준다면 기꺼이 가서 이에 대한 내 생각과 지식 등을 전달해 줄 의사가 있다. (단 강연비는 두둑히 준비해야 한다.)
블로깅을 하면서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사실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몇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
최대한 멋지게 포장하라
똑같은 선물이라도 포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받는 사람의 기분은 달라진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준 선물과 이쁘고 값비싼 포장지에 리본까지 달아서 준 선물, 과연 받는 사람은 어떤 걸 좋아할까?
블로그나 사람도 마찬가지다. 포장해라. 이쁘게 포장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좋게 보이는 방법이고,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포장하는 것이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인기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어떻게 하느냐고?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넘어갈만한 거짓으로 블로그를 장식하든, 과대 포장을 하던, 그건 여러분의 선택이다. 인기를 얻는다는데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당신이 거짓말을 하던 뻥을 치던 다른 사람이 그걸 어찌 알겠는가.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라
사람들의 시선은 과격하고 특이한 것에 더 오래 머무른다. 그래서 광고을 보면 사람들 시선을 모으기 위해 멋지게 그리고 때로는 과격하게 또는 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평이한 언어로 주절주절거리는 것보다 독설과 과격한 언어를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이 당신의 글을 더 좋아할 것이며, 오래 머무르게 되고 자주 찾게 될 것이다. 때로는 다른 사람을 신나게 까는 것도 마다 하지 않아야 한다.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도, 과격한 언어로 적절히 포장하고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시한다는 듯한 말투를 쓴다면 다른 사람은 당신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개를 끄덕일 것이고, 당신 생각이 맞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 뒷책임은? 물론 그건 당신의 책임이다.
적극적으로 방어하라
인기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얻기 힘들지만, 잃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 불리한 댓글이나 트랙백 등을 과감하게 삭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에게 불리한 댓글을 다른 사람이 보면 뭐라 생각하겠는가.
세상을 봐라. 불리한 것은 무엇이든 숨긴다. 숨기기 위해 별 짓 다 하며, 심지어 뉴스 앵커나 기자, PD, 일반인들을 짜르거나 잡아 가두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내 블로그라면 내가 절대지상 권력을 가지고 있으니 어떤 글이 올라오더라도 지워버리면 그만이다. 그런 글을 자주 올리는 사람이라면 IP를 막아버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비겁하게 행동하고, 부지런해라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는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 블로그에 가면 최대한 비겁하게 행동해라.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더라도 멋진 글이라고 칭찬을 해야 하며, 잘못된 말이라도 맞다고 해야 한다. 이런 거짓말에 익숙하지 않다면, 인기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다른 사람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 사람도 당신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이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상대방은 절대로 알 수 없다. 댓글 자주 달아주면 관심이 많은 것이라고 믿어줄 것이다.
혹시 당신에게 불리한 댓글이 있다면, 자신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하거나, 실수로 그랬다고 징징거리며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불쌍히 여길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실수로 그랬다고 생각할 것이다. 보통 사람은 당신이 말한 것이 쉽게 믿어줄 것이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방문해야 한다. 소문은 참 빠르다. 한순간 방심하면 소문은 당신이 손 쓰기 힘들 정도로 퍼지게 될 것이다. 소문의 진앙지를 빨리 찾아 이를 진화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장 당할지도 모른다.
인기 블로거가 되는 것은 쉽다
어떤가? 이상의 방법들을 실행할 자신이 있다면 당신이 이미 인기 블로거다. 인기 블로거, 파워 블로거 별 거 아니다.
이런 방법들을 알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인기 블로거가 되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안타깝다. 혹시라도 이에 대한 강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초청만 해준다면 기꺼이 가서 이에 대한 내 생각과 지식 등을 전달해 줄 의사가 있다. (단 강연비는 두둑히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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