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03.18 여자가 직장에서 인정받는 방법은? 8
- 2009.12.16 모자란 남자들 6
- 2009.07.19 남자에게 "오빠"라는 호칭은! 43
- 여자가 직장에서 인정받는 방법은?
- Thoughts
- 2010. 3. 18. 14:20
어제 모임에서 잠깐 나왔던 주제이다. 정확히 이런 물음은 아니었지만 이와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약간은 심각한 이야기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모임이 끝나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이 물음은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생각은 해보질 않았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요즘 근무환경이 좋아졌다고 해도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이겠지만 직장생활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면 직장 내에서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 직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더 많아 보인다. 상당히 불공평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자 스스로도 "난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니까"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남자처럼 일하고, 아니 남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여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남자 직원들처럼 인정 받지 못하는 걸까?
사회생활을 하며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여자처럼 생각하지 않고 직장동료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니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도 남자들 틈에서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남자 직원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남자 직원들의 생각은 그녀들이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남자는 남자이고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여자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려고 해도 그녀는 남자가 될 수 없다. 이 한계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여자라면 이런 한계를 인정하고 여자로써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그건 남자들이 하는 노력보다는 더 어려울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테고 다른 직원들의 선입관, 고정관념과 싸워야할 지도 모른다.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데 내 생각의 요점은 여자라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여자답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것이 여자다운 방법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남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난 남녀평등이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걸 고려해주는 것이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을테고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다. 뭐가 옳고 그른지 그건 자신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아무튼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분명하다.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생각은 해보질 않았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요즘 근무환경이 좋아졌다고 해도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이겠지만 직장생활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면 직장 내에서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 직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더 많아 보인다. 상당히 불공평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자 스스로도 "난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니까"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남자처럼 일하고, 아니 남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여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남자 직원들처럼 인정 받지 못하는 걸까?
사회생활을 하며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여자처럼 생각하지 않고 직장동료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니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도 남자들 틈에서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남자 직원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남자 직원들의 생각은 그녀들이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남자는 남자이고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여자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려고 해도 그녀는 남자가 될 수 없다. 이 한계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여자라면 이런 한계를 인정하고 여자로써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그건 남자들이 하는 노력보다는 더 어려울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테고 다른 직원들의 선입관, 고정관념과 싸워야할 지도 모른다.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데 내 생각의 요점은 여자라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여자답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것이 여자다운 방법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남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난 남녀평등이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걸 고려해주는 것이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을테고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다. 뭐가 옳고 그른지 그건 자신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아무튼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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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에 대해 유전자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 차이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남자는 어떻게 생겨났으며, 유전자 측면에서 바라본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명쾌하게 알려준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우리가 알아듣기 힘든 용어들이나 과학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생명과학이나 유전자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보통 우리들이 잘 알지 못하는 생명과학 지식이나 현미경으로 들여다 봐야 보이는 아주 작은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 등 다른 이야기들을 함께 써놓아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성경에 보면 남자인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인 이브를 만들었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건 분명 잘못된 말이다. "남자는 남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기본적으로 여성이며 필요에 의해 여성으로부터 "모자란 남성"이 나타나게 되고,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후 분열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전자에 의해 여성이 남성으로 바뀌게 된다.
책에서는 이런 사실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특정 유전자를 발견하기 위한 지식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 즉 현미경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정자를 발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미경으로 세포를 관찰하고 염색체를 관찰하는지, 염색체는 어떻게 생겼으며 DNA는 어떤 구조로 어떻게 유전 형질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지 등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은 고등학교 생물 시간 이후 처음으로 들어본 것들이었고 유용한 과학 상식을 알게 해주었다.
… 포르말린의 실체는 가교제(架橋劑), 혹은 고정제라 불리는 화학 물질이다. 마이크로 차원에서 짧은 막대기의 양 끝에 빨래집게 같은 고정기구가 장착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것이 세포 안팎의 곳곳으로 스며들어 양 끝에 달린 빨래집게를 이용해 세포를 닥치는 대로 꼭꼭 집어준다. 이 고정기구는 실제 빨래집게와는 달리 불가역, 즉 한 번 집으면 두 번 다시 풀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세포를 구성하는 모든 분자의 틈이 전후좌우, 상하로 연결 고정된다. 즉 가교되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깨지기 쉽고 정교한 세포의 구조를 보존하고 보강한다.
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은행나무, 2009년 11월, 56쪽.
그리고, 현대 인류의 조상은 아프리카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를 밝혀낸 과학적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있다.
…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은 1980년대 말에 하나의 아주 뚜렷한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여성의 기원은 10여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한 여성임이 밝혀진 것이다. 놀랍게도 Y염색체의 다형 분석 역시 거의 같은 사실을 드러냈다. 현재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남성의 기원은 10여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한 명의 남성에게서 유래한다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 남자와 여자가 아담과 이브이며 그 둘의 자식들이 우리 모두의 조상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미토콘드리아를 근거로 한 모계 분석과 Y염색체를 근거로 한 부계 분석은 같은 시기, 같은 장소로 수렴되지만 그 둘은 독립된 자료이며 양자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 어떤 것도 결정적인 무언가를 제시할 수 없다.
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은행나무, 2009년 11월, 178쪽.
남성이 남성이 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겨난 부족함, 생명체의 기본 사양인 여성으로부터 생겨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기능적으로 모자랄 수 밖에 없는 이유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던 후쿠오카 신이치는 책의 뒷부분에서 이 내용들을 정리하며 이런 이야기를 한다.
… 생명의 역사에서 수컷은 암컷이 낳은 '운반자'에 지나지 않는다. 암컷에게서 암컷으로, 생명은 긴 시간 동안 모계라는 날실만으로 이어져 내려왔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 날실과 날실을 이어주고 정보를 교환하며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그 변화는 변화하는 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용하게 작용했다. 이러한 선택압(選澤壓)이 작용한 결과 암컷의 유전자를 다른 개체의 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운반자'로서 수컷이 만들어졌다. 그때까지 기본 사양이었던 암컷의 몸에 변화가 생기면서 수컷이 태어났다. 수컷의 신체 시스템에는 급조에 따른 부정합과 오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암컷에 비해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수명이 짧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우며, 정신적ㆍ신체적 스트레스에도 취약하다. 그래도 수컷은 씩씩하게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다.
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은행나무, 2009년 11월, 216쪽.
다소 놀라운 사실이었다. 남자의 평균 연령이 여자보다 낮은 것 또한 모자라기 때문이다. 여러 영향이 있기는 하겠지만 남자의 자살률이 더 높은 것도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모자람에 기인한다는 것은 이런 사실에 비추어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을 쓴 후쿠오카 신이치의 글솜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과학자나 공학자가 쓴 책은 딱딱할 수 밖에 없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것이 보기 좋게 깨진 것이다. 그래! 나도 노력하면 저렇게 멋진 글을 쓸 수 있을 거야! 그런데, 과연 노력한다고 가능한 걸까? 후쿠오카 신이치가 쓴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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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에게 "오빠"라는 호칭은!
- Thoughts
- 2009. 7. 19. 21:30
어렸을 때부터 여동생 한 명 있는 것이 소원이었다. 이건 희망 사항으로 끝났고, 오빠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들었던 것은 대학 들어가서였다.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당시 우리 학교 여학생들은 나이 많은 남자 동기나 선배들에게 보통 "선배"라는 호칭을 썼고, 가끔 "형"이라는 호칭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과 여자 동기들 중 몇 명은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우어! "오빠"라는 호칭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짜릿! 감동! 그 자체였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교적 성별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나로서는 여자에게 듣는 "형"이라는 호칭은 거북하다. 물론 그런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듣기에 좋지는 않다. 여자들의 경우 남자들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아마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내 경우는 그렇다. :-)
어느 순간부터 "오빠"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불쌍해. 아마 이제는 "오빠"라는 소리를 듣기는 힘들겠지.
남자에게 있어 "오빠"라는 호칭은 각별한 것 같다. 여자가 "오빠"라고 불러주면 많은 남자들은 쓰러진다. 아마 남자치고 "오빠"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왜 남자들은 "오빠"라는 호칭을 이렇게 좋아하는 것일까? 설마 나만 좋아하는 건가?
내가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여자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여자들의 입장에서도 "오빠"라는 호칭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단순히 아는 사람 중에 나이 많은 사람을 "오빠"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친하다고 해서 무조건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는 것 같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에 뭔가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는 듯 보인다.
"오빠"라는 호칭은 남자들에게나 여자들에게나 호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금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당시 우리 학교 여학생들은 나이 많은 남자 동기나 선배들에게 보통 "선배"라는 호칭을 썼고, 가끔 "형"이라는 호칭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과 여자 동기들 중 몇 명은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우어! "오빠"라는 호칭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짜릿! 감동! 그 자체였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교적 성별의 구분을 명확히 하는 나로서는 여자에게 듣는 "형"이라는 호칭은 거북하다. 물론 그런 생각을 밖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듣기에 좋지는 않다. 여자들의 경우 남자들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아마 극진한 대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내 경우는 그렇다. :-)
어느 순간부터 "오빠"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불쌍해. 아마 이제는 "오빠"라는 소리를 듣기는 힘들겠지.
남자에게 있어 "오빠"라는 호칭은 각별한 것 같다. 여자가 "오빠"라고 불러주면 많은 남자들은 쓰러진다. 아마 남자치고 "오빠"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왜 남자들은 "오빠"라는 호칭을 이렇게 좋아하는 것일까? 설마 나만 좋아하는 건가?
내가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여자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여자들의 입장에서도 "오빠"라는 호칭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단순히 아는 사람 중에 나이 많은 사람을 "오빠"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친하다고 해서 무조건 "오빠"라고 부르지도 않는 것 같다.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오빠"라는 호칭에 뭔가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는 듯 보인다.
"오빠"라는 호칭은 남자들에게나 여자들에게나 호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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