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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07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26
- 2009.05.16 애국심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애국심인가? 10
-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 Thoughts
- 2009. 7. 7. 09:46
엊그제 그토록 벼르던 사진 인화를 감행했다. 약 200장에 가까운 사진을 인화하고 나니 그렇게 마음이 뿌듯할 수가 없구나. 역시 사진은 인화를 해야 제 맛이다.
모니터로 보는 사진과 인화해서 보는 사진이 주는 느낌은 너무 다르다. 모니터로 볼 때는 그다지 감흥을 주지 못하는 사진이라도 인화해서 보면 사진 속에서 뭔가를 찾을 수 있고, 모니터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이렇게 디지털 상태에서는 찾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아날로그로 변화시켜놓으면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리는 온통 디지털 기기에 둘려쌓여서 살고 있다. 컴퓨터, MP3 플레이어,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
이런 디지털 기기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지만, 세상이 점점 디지털 기기로 채워질수록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짙어만 간다. 인쇄된 책을 더 찾게 되고, 사진도 디지털 기기로 찍은 사진보다는 아날로그 기기로 찍은 사진이 더 애착이 가고, MP3나 CD 보다는 테이프나 LP 음반을 듣고 싶어진다. 모니터로 보는 문서보다는 인쇄해서 보는 것이 더 편하고, 사진 또한 인화해서 보는 것이 더 정감이 간다.
디지털 기기에 둘러쌓인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이런 그리움을 느끼는 것은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여전히 인쇄된 책을 더 좋아하고 인화된 사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리라.
모니터로 보는 사진과 인화해서 보는 사진이 주는 느낌은 너무 다르다. 모니터로 볼 때는 그다지 감흥을 주지 못하는 사진이라도 인화해서 보면 사진 속에서 뭔가를 찾을 수 있고, 모니터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이렇게 디지털 상태에서는 찾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아날로그로 변화시켜놓으면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우리는 온통 디지털 기기에 둘려쌓여서 살고 있다. 컴퓨터, MP3 플레이어,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
이런 디지털 기기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지만, 세상이 점점 디지털 기기로 채워질수록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짙어만 간다. 인쇄된 책을 더 찾게 되고, 사진도 디지털 기기로 찍은 사진보다는 아날로그 기기로 찍은 사진이 더 애착이 가고, MP3나 CD 보다는 테이프나 LP 음반을 듣고 싶어진다. 모니터로 보는 문서보다는 인쇄해서 보는 것이 더 편하고, 사진 또한 인화해서 보는 것이 더 정감이 간다.
디지털 기기에 둘러쌓인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아날로그에 대한 그리움, 이런 그리움을 느끼는 것은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여전히 인쇄된 책을 더 좋아하고 인화된 사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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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심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애국심인가?
- Thoughts
- 2009. 5. 16. 16:47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럼, 어디까지가 애국심일까? 글쎄…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무척 반갑다. 부탁이 있다면 기꺼이 들어주게 되고, 이 사람에게 어떤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게 된다. 한글 간판만 봐도 눈을 땔 수 없고, 한국어를 들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물론 싹아지 없는 애들의 경우는 제외다.
과연 이것이 애국심일까? 혹시 동족애, 고향의 향수가 아닐까?
지역주의, 연고주의. 문제가 많이 되던 것이다. 능력이나 자질에 상관없이 내 고향 사람이니까 선거에서 찍어주고, 내 후배니까 직장에서 키워주고,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입찰에서 뽑아주고.
물론 사람이니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적인 자리에서 아는 사람을 잘 대해주는 것과 공적인 상황에서 아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런 것들을 핑계로 잘 봐달라고 요구하거나 강요를 하는 상황을 보면 난감하다. 사람인 이상, 한국 사람인 이상 이런 부탁을 받고 매몰차게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탁한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또 언제 그런 부탁을 할 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가급적이면 이런 부탁은 하지 말자.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벌어놓은 신용이나 인지도를 깍아먹을 수도 있다.
그럼, 어디까지가 애국심일까? 글쎄…
외국에 나가면 한국 사람을 만나기만 해도 무척 반갑다. 부탁이 있다면 기꺼이 들어주게 되고, 이 사람에게 어떤 어려운 사정이 있다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게 된다. 한글 간판만 봐도 눈을 땔 수 없고, 한국어를 들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물론 싹아지 없는 애들의 경우는 제외다.
과연 이것이 애국심일까? 혹시 동족애, 고향의 향수가 아닐까?
지역주의, 연고주의. 문제가 많이 되던 것이다. 능력이나 자질에 상관없이 내 고향 사람이니까 선거에서 찍어주고, 내 후배니까 직장에서 키워주고, 내가 아는 사람이니까 입찰에서 뽑아주고.
물론 사람이니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공과 사는 분명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적인 자리에서 아는 사람을 잘 대해주는 것과 공적인 상황에서 아는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이런 것들을 핑계로 잘 봐달라고 요구하거나 강요를 하는 상황을 보면 난감하다. 사람인 이상, 한국 사람인 이상 이런 부탁을 받고 매몰차게 뿌리칠 수 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부탁한 그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또 언제 그런 부탁을 할 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가급적이면 이런 부탁은 하지 말자.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벌어놓은 신용이나 인지도를 깍아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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