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03.18 여자가 직장에서 인정받는 방법은? 8
- 2009.11.24 중간관리자의 역할 10
- 2009.08.31 떠먹여줄 것인가? 떠먹는 방법을 알려줄 것인가? 12
- 여자가 직장에서 인정받는 방법은?
- Thoughts
- 2010. 3. 18. 14:20
어제 모임에서 잠깐 나왔던 주제이다. 정확히 이런 물음은 아니었지만 이와 비슷한 주제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약간은 심각한 이야기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모임이 끝나고 잠자리에 누워서도 이 물음은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생각은 해보질 않았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요즘 근무환경이 좋아졌다고 해도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이겠지만 직장생활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면 직장 내에서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 직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더 많아 보인다. 상당히 불공평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자 스스로도 "난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니까"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남자처럼 일하고, 아니 남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여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남자 직원들처럼 인정 받지 못하는 걸까?
사회생활을 하며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여자처럼 생각하지 않고 직장동료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니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도 남자들 틈에서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남자 직원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남자 직원들의 생각은 그녀들이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남자는 남자이고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여자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려고 해도 그녀는 남자가 될 수 없다. 이 한계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여자라면 이런 한계를 인정하고 여자로써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그건 남자들이 하는 노력보다는 더 어려울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테고 다른 직원들의 선입관, 고정관념과 싸워야할 지도 모른다.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데 내 생각의 요점은 여자라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여자답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것이 여자다운 방법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남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난 남녀평등이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걸 고려해주는 것이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을테고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다. 뭐가 옳고 그른지 그건 자신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아무튼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분명하다.
내가 남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런 생각은 해보질 않았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요즘 근무환경이 좋아졌다고 해도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런 생각부터가 잘못된 것이겠지만 직장생활하면서 겪는 일들을 보면 직장 내에서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자의 경우 직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더 많아 보인다. 상당히 불공평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자 스스로도 "난 여자니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니까"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남자처럼 일하고, 아니 남자들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여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남자 직원들처럼 인정 받지 못하는 걸까?
사회생활을 하며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기는 어렵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를 여자처럼 생각하지 않고 직장동료라고 생각하며 일을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자니까"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여자들도 남자들 틈에서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 직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며 남자 직원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그걸 바라보는 남자 직원들의 생각은 그녀들이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남자는 남자이고 여자는 여자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여자가 남자들처럼 일을 하려고 해도 그녀는 남자가 될 수 없다. 이 한계는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여자라면 이런 한계를 인정하고 여자로써 직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그건 남자들이 하는 노력보다는 더 어려울 것이다. 더 많이 노력해야 할테고 다른 직원들의 선입관, 고정관념과 싸워야할 지도 모른다.
아직도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데 내 생각의 요점은 여자라면 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여자답게 접근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떤 것이 여자다운 방법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여자가 남자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남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너무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난 남녀평등이 남자와 여자를 똑같이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는 분명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인정하고 그걸 고려해주는 것이 남녀평등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을테고 말도 되지 않는 헛소리라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것이다. 뭐가 옳고 그른지 그건 자신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아무튼 참 어려운 문제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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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은 조직체계가 고정되어 있다. 임원들과 관리자들이 있고, 그리고 실무자들이 있다. 또한 이들을 가운데에서 연결해주는 중간관리자들이 있다. 임원들과 관리자들은 조직의 효율을 높이고 매출과 이익을 내기 위한 전략을 짜는 데 주력하고, 실무자들은 이러한 전략을 실제로 움직이며 해결하는 사람들이다. 이들 사이에는 중간관리자가 있기 마련이고, 조직의 전략을 해석하고 임원과 관리자들의 지시를 실무자들에게 전달하며 이 내용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감독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중간관리자들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좋아야 하고 지시를 내리는 쪽과 지시를 받아 일하는 쪽, 모두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중간관리자가 이러한 능력한 부족할 때는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임원과 관리자들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해 실무자들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거나, 실무자들의 능력이나 현실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해 관리자들이 제대로 된 전략을 구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도 한다.
우리의 조직문화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즉, 대화의 기술이 부족하다. 여기에서 대화라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과 이야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게 어려운 능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능력이 많이 요구된다. 어떻게 보면 중간관리자에게는 실제 업무 추진 능력보다도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 이런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이 부족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고집이 크게 차지하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중요하며, 혹은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중간관리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이 잘못 되더라도 최소한 자신에게는 그 책임이나 피해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생각을 가진 중간관리자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중요하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사람으로써 당연한 것일테니 이런 생각들을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옳은 일일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고, 조직에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실제 눈에 보이는 피해를 주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중간관리자들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좋아야 하고 지시를 내리는 쪽과 지시를 받아 일하는 쪽, 모두를 이해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중간관리자가 이러한 능력한 부족할 때는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임원과 관리자들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해 실무자들에게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거나, 실무자들의 능력이나 현실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해 관리자들이 제대로 된 전략을 구상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도 한다.
우리의 조직문화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즉, 대화의 기술이 부족하다. 여기에서 대화라는 것은 단순히 상대방과 이야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이게 어려운 능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능력이 많이 요구된다. 어떻게 보면 중간관리자에게는 실제 업무 추진 능력보다도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 이런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이 부족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고집이 크게 차지하는 것 같다. 더 큰 문제는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중요하며, 혹은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중간관리자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이 잘못 되더라도 최소한 자신에게는 그 책임이나 피해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생각을 가진 중간관리자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중요하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사람으로써 당연한 것일테니 이런 생각들을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옳은 일일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가장 먼저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고, 조직에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실제 눈에 보이는 피해를 주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일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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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먹여줄 것인가? 떠먹는 방법을 알려줄 것인가?
- Thoughts
- 2009. 8. 31. 18:23
진부한 이야기이다.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뭔가를 알아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은 부모나 직장 상사로서는 최고의 역할일 것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나 아이, 윗사람이나 아랫사람 모두에게 득이 된다. 이건 누구나 동감하는 진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우리는 떠먹여주는 것에 너무 익숙하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뭔가를 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고, 직장에서도 위에서 시킨 일만 하게 되고 시킨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거 정말 어찌 안되는 걸까.
하지만, 이렇게 살면 세상에서 바보 소리 듣기 딱 좋다. 어렵다. 싫어! 싫어!
뭔가를 알아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은 부모나 직장 상사로서는 최고의 역할일 것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부모나 아이, 윗사람이나 아랫사람 모두에게 득이 된다. 이건 누구나 동감하는 진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우리는 떠먹여주는 것에 너무 익숙하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뭔가를 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많고, 직장에서도 위에서 시킨 일만 하게 되고 시킨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거 정말 어찌 안되는 걸까.
- 기다려준다. (언제까지?)
- 동기를 부여한다.
- 결과보다는 과정을 더 중하게 생각한다.
- 칭찬을 많이 하여 의욕을 복돋아준다.
- 지적하는 것보다는 생각하도록 시간을 준다.
-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정직한 것이 바른 길임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렇게 살면 세상에서 바보 소리 듣기 딱 좋다. 어렵다. 싫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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